[결혼예물후기] 종로 로제주얼리에서 커플링 & 목걸이 했어요
이런 글 잘 안쓰는데 그래도 처음으로 도움을 받았던 곳이라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생각보다 결혼 준비하는데 힘이 들었던거 같아요
결혼한 사람들도 주변에 없고 , 물어볼 사람도 없고
집안에서도 제가 처음이라 많은 걱정만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다가 남자친구가 요즘 바쁜 시즌이라 맨날 새벽까지 일해서
시간 맞춰 무언가를 알아보러 다니기가 힘들었습니다.
저도 근무가 일정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서 이주에 한번 보기도 하고..
시간 내서 인터넷을 볼 시간 조차 없었어요
웨딩홀, 한복,여행사도 한군데서 다 정할정도 였죠.
근데 그런것들은 예식날 한번만 하면 되는거라고 생각됬어요
불편하지만 않으면 나중에 기억에 남지 않을수 있으니까 적당히 하자면서,
예물은 좀 달랐어요 계속 하고 다닐수도 있고
몇십년동안 가지고 있을 꺼고 볼때마다 예물 맞춘 그날을 기억하고
그때처럼 설레이며 살수 있게 해줄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2월 13일날 이 카페를 가입하고 혼수 쿠폰북을 받겠다고 신청했어요
여기서 할지는 모르지만 일단 들여다보자는 취지로 안오면 어쩔수 없고 ..
이런.. 그런데 생각보다 머리를 정리할 수 있게 혼수 쿠폰북이 잘 되어 있어서
이번주에는 예물 볼때 대충 몇군데를 정해서 예물하러 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저희집이 김포라 차를 타고 이동하기엔 이동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
지하철로 이동했어요
근데 요즘은 잘 되어 있어서 40분도 안걸린거 같았습니다.
종로 3가역에서 제일 가까운 로제쥬얼리에 갔습니다.
거리도 거리지만 사진에 있는 반지가 꾀 마음에 들었던것 같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많은 업체가 있어서 잡히면 어쩌나 걱정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여유로운 모습이어서 바로 로제쥬얼리로 갔죠 .
예약안해도 여유로울줄 알았는데 로제쥬얼리는 다른 곳보다 사람이 좀 있었어요.
처음 들어간 예물샵이고 뭘 어떻게 봐야할지 몰라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바쁜 업무중에도 깨알같이 저희를 확인하시곤 로제주얼리 안쪽에 앉아 계시면
바로 확인해 주시겠다고 안내해 주셨어요
그 안에도 다른 커플이 있어서 앉아서 좀 기다렸나봐요
바쁘시니까 다른 예물샵 먼저 가볼까 하는 참에 사장님이 오셨지요
일단 제 취향을 알수 없었어요 내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반지만 해보고
커플링은 정말 오랜만이고 게다가 결혼 반지니까 더 잘하고 싶었습니다.
예물로 다이아로 반지 하시던데
저는 평소에 낄 커플링과 목걸이만 하겠다고 말씀 드렸어요
악세사리는 좋아하는 편인데 잘 무딘 편이라 잘 못고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사장님이 여러 반지를 진열해놓은 반지 진열장을 한 7,8개는 보여주신것 같아요
반지 진열장 하나당 마음에 드는 반지로 1,2개 정도를 고르고
다 고른 후에 또 정리하는 순으로 확인하게 도와 주셨습니다.
제 손가락이 6호라 기본 반지로는 어울리는지 안어울리는지 알수가 없었어요
상상에 맞기는 수 밖에는...
근데 사장님이 반지가 맞는 것처럼 천으로 맞게 해주셔서
커플링 고르는데 좀 수월했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고른 것은 굵고 무게가 좀 나갈꺼 같은 반지를 택했습니다.
목걸이는 평소에 할수 있는 것으로 정하고 싶었는데
그 것도 몇개 정하고 직접 걸어보고선 목걸이도 결정했습니다.
예물 견적을 내달라고 부탁 드렸는데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금값이 많이 올랐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이 정도면 무리한거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로제주얼리 한 곳만 보고 예물 정하기엔 제게 중요한 부분이라
예물샵 몇군데 더 보고 오겠다고 말씀드리고 다른 예물샵도 갔습니다.
예물샵 2군데 더 갔지만
굉장히 큰 업체라는 것은 확실 했습니다.
건물은 허름해도 안은 큰 귀금속 업체였습니다.
예약안하고 가면 오래 기다리는 것은 일쑤였고,
설명도 자세히 해주시는 것 같지 않았어요
로제주얼리에서 받았던 설명만큼
세심한 배려도 없었던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지가 커서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리니
반지는 나중에 다 맞춰서 해드릴 꺼라면서 말씀만 해주셨어요
최대한 노력해주신건지 아니면 너무 바빠서 예약자가 아니고
다이아를 안해서 대충 설명해주신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제일 중요한건 반지 디자인이었어요
다른 두곳은 반지 디자인이 커플링정도 어렸을때 했던
반지 그런 느낌이 주로 였어요 결혼 반지 느낌이 없었습니다.
목걸이는 마음에 들었지만 주는 반지니까..
점심겸 저녁으로 라땡에서 짬뽕 라면 먹으면서 고민했지요
반지가 마음에 들었지만 예물 견적이 저렴해서 좀 고민했어요
다른데보다 너무 저렴하단 생각 들었어요 견적이 20만원 정도는 차이났습니다.
어리석게 가격이 저렴해도 고민했다는..그리고 결정했죠
처음 갔던 로제주얼리에 가서 예물하기로
반지도 세심하게 다시 확인하고 목걸이도 재 결정 했어요
처음에 문안한걸 골랐는데 좀 화려한 것으로,
반지 기다리는 동안 너무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다른 반지들은 한 몇주 걸려 받았었는데
반지 제작 기간이 좀 더 걸리는 것 같았어요.
그게 좀더 신경써주시는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물을 고르시는 분 중에 자세히 알아보고 정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취향이나 어울리는 것들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꼭
로제주얼리에 들려서 안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부분에서 .
디자인에서 한번 더,
저렴한 예가격에서 감사했습니다.
예물 기다리는 동안
예물 사진 보면서 흐믓해 하려구요
결혼예물후기 : 다음카페 웨딩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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