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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예비신부, 복잡한 시댁 식구들 호칭 제대로 익히기

로제쥬얼리 2011. 1. 13. 14:16

 

결혼과 동시에 새로운 가족이 생기며 호칭에 대해 고민하게된다.

유독 복잡하고 어려운 한국의 호칭도 나름의 원칙이있다.

처음 불러보는 말이라 어색하겠지만 현명한 예비신부라면 미리 호칭을 익혀두어

시댁식구들 앞에서 올바르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 모든 호칭은 남편으로부터 시작된다

시댁 친구들을 부르는 호칭에서 예비 신부들은 자신의 나이와 상관없이

남편의 위치와 동등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호칭법이 한결 쉽게 느껴질 것이다.

시부모님은 "아버님, 어머님"으로 부르고, 시아버지의 형제자매와 그 배우자는 남편의 입장에서

바라보아 '큰아버님 큰어머님' 그리고 '고모님 고모부님'이라 부르면 된다.

시어머니의 형제자매도 마찬가지로 '이모님 이모부님' 그리고 '외삼촌 외숙모'라 부르는 것이 맞다.



☆ 남편의 형·누나 ·동생 호칭은?

남편의 형과 형수는 '아주버님 형님'으로 부르고 남편의 누나와 매형은 각각 '형님, 아주머님'이라 부른다.

한편 남편의 남동생은 미혼일 경우 '도련님', 기혼이면 '서방님'으로 부르고,

남편의 여동생은 '아가씨' 라고 부른다.

남편의 사촌 형제도 친가와 외가의 구분 없이 남편의 형제를 부를 때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 나이가 많은 동서는 맞존대한다

호칭문제에서 가장 갈등이 심한 부분은 바로 동서지간의 호칭. '형님','동서'라고 부르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러나 나이가 뒤바뀌면 호칭사용이 난감해진다.

이럴때는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손윗동서라도 '형님'이라고 부르고,

손아랫동서가 나이가 훨씬 많을 경우에 '동서'라 부르되 맞존대를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