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물후기

[종로결혼예물후기] 예물했어요

로제쥬얼리 2013. 12. 2. 16:43


[종로결혼예물후기] 예물했어요


저는 이제 해만 지나면 바로 결혼이어서 서둘러서 

예물을 준비했습니다.

조금 모한 말이지만 소위 속도위반이란 걸 해서...ㅠ
상견례 하고 날짜도 길게 안 잡고 

결혼을 빨리빨리 진행했습니다.


식장도 시댁하고 거리상 봐서 정말 딱 중간인 곳으로 골랐고
저도 다른 사람들 결혼식 몇 번 가봤지만
아무래도 정말 친한 사람아니고 마지막까지 남을거 아니면
식 자체보다 다들 먹으러 가는 분위기가 없잖아 있으니까
음식 맛만 괜찮으면 됐다하는데로 골랐고요..


하여튼 이것저것 좀 과감하게 뺄건 빼고 해서 

스촬 이런것도 하나도 안 하기로 하고
드레스도 있고 싶었지만 그 때 되서 배가 나와 보이면 좀 그러니까
일부러 가리기 좀 좋게 옷 품이 넉넉한 한복 입고 

전통 혼례로 했습니다..
리마인드 웨딩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으로선 딱히 기대도 없고..


하여간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어른들도 빨리 식 올리고 끝내셨으면 하시는 바람이셨고
어차피 예물비 많이 받은건 아니어서 그냥 적당한 선에서 

예물이라는 것만 보일 정도로 하기로 했습니다.

예물 매장 일일이 알아보고 갈 시간도 없어서 일단 

종로쪽을 돌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드레스랑 이런거는 다 예식장 패키지로 묶어 들어가서
다른 분들 보셨듯이 여유잡고 

청담을 돈다느니 할 필요도 이유도 없어서 그 쪽엔 아예 가보지도 않았고
그냥 돌아다니면서 그런 매장들 제일 많았던 

종로 쪽으로 가기로 정한거고요

종로에는 진짜 강변 테크노마트나 용산이나 그런데처럼 되어있는데가 너무 많아서
솔직히 그런데도 가서 좀 보여달라고 보긴 했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적당히 무리가 없는 디자인에 예산만 맞으면 타결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정하고 돌다가 그런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 아닌 곳도 들어가보게 됐는데

로제쥬얼리라는 곳이었는데 확실히 보기도 편하고 집중하기도 좋더라고요..
매장이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보다가 결국 여기서 정하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지금 거의 구색만 맞추듯 하는거라 

예물을 어떻게 할까 고민도 솔직이 없잖아 있긴 있었지만

반지는 알 하나 있는 티파니 스타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티파니 스타일 반지 세트로만 봤고요



예물 세트 전체 샷이예요

어디에 내놔도 무난하고 매치하기 편한 스타일로 일부러 골랐어요
개인적으로는 귀걸이는 별로 많이 안 하는 편이긴 한데
목걸이 스타일은 저 정도 간편한게 괜찮더라고요
과한 것도 없고 그렇다고 아예 안 한 느낌도 없는게
자연스러운 느낌도 들고..



다이아반지

반지가 사발이어서 스퀘어 느낌도 나는게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육발이면 좀 여성스러운 느낌이 나는게 좋긴 하던데
사발이면 확실히 클래식한 느낌도 들고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타일이 훨씬 좋더라고요


솔직히 저도 그래도 결혼 준비하면서 지금 다른 거 너무 급하게 하고 그런게
슬프기도 하고 어떻게 좋은 기억 남길만한 것도 별로 없이 가는 것 같긴 하지만
기념비적으로 좋게 좋게 기억할만한 그런거 하나 남기고 싶어서 

예물 후기 한 번 올려봐요
예물까지 이렇게 정하고 나니 정말 막바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안심도 되고 어떻게 지나갔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남은 준비도 빨리 해야겠죠..ㅎㅎ...ㅠ

에휴.. 지금도 힘든데 나머지도 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 ㅎㅎ



결혼예물후기 : 네이버카페 레몬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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