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아니면 유명 관광지 위주의 천편일률적인 허니문은 이제 그만.
남들과는 좀 다르게 한 가지 테마를 정해 이색 지역으로 허니문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재미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1 카스텔로 반피 와이너리 한쪽에 자리하고 있는 수영장의 모습.
2 와이너리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음식의 멋진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다.
3 사이프러스 나무와 어우러진 풍광이 아름다운 토스카나의 가을.
저 멀리 카스텔로 반피 와이너리가 보인다.
패션과 디자인의 나라 이탈리아.
유럽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탈리아를 한 번 쯤은 거쳐 갔을 것이다.
그러나 로마나밀라노, 베니스, 나폴리 등 전형적인 관광도시가 아닌
진정한 이탈리아의 맛과 멋을 즐기길 원한다면 사이프러스나무와 달콤한 와인,
단테와 보카치오의 작품이 탄생한 곳인 토스카나 지방으로의 여행을 추천한다.
토스카나는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곳으로 꽃의 도시라 불리는 피렌체(Firenze)가
속해 있는 곳이 기도 하다. 자연의 축복을 받은 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온화한 기후와 따뜻한 햇살,
그리고 그곳에서 자란 풍부한 먹을 거리 등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날씬하게 뻗어 있는 사이프러스 나무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토스카나의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에 마음을 흠뻑 빼앗기게 될 것이다.
와이너리를 찾아 떠나는 낭만 미각 여행
오늘날 풍부한 생산량 덕분에 프랑스가 와인의 본고장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최초로 와인을 생산한 지역은 바로 이탈리아다.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땅은
포도의 성장과 발육에 좋아 좋은 와인이 생산 되는것은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올리브를 비롯해 각종 파스타 등 우리네 입맛과도 잘맞는 이탈리아 대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을 맛보는 것이야말로 토스카나 여행의 묘미 중 하나다.
특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키얀티(Chianti) 와인의 생산지가 바로토스카나 지역으로
이탈리아 고유 품종인 산지오베제(Sangiovese)는 물론이고,
다른 품종과의 블렌딩을 통해 탄생한 양질의 다양한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와인을 좀 안다는 사람이라면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비욘디 산티(BiondiSanti),
카스텔로 반피(Castello Banfi)와 같은 유명 와이너리를 방문해 와인을 직접 테이스팅해보고,
음식과의 근사한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유럽의 고성 같은 멋진 와이너리에서 하룻밤 묵어 가는것도 색다른 경험이될 것이다.
1 토스카나의 보석같은 마을 몬테풀치아노 거리의 모습.
2 전시를 알리는 플랜카드가 걸려있는 몬탈치노 박물관.
3 몬탈치노에 위치한 와인숍의 외부 모습.
토스카나의 보석 같은 작은 마을들
피렌체에서 시에나를 거쳐 토스카나 지방의 남쪽으로 내려가면 언덕 위에 고즈넉하게 자리한
몬탈치노(Montalcino)가 나타난다. 올리브나무로 덮여 있는 세개의 계곡과 그 유명한
브루넬로 포도밭으로 둘러 싸인 언덕에 위치한 인구5천명 남짓의 작은 도시이다.
한눈에 보아도 오랜 세월을 지나온듯 도시의 모습 속에는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오랜 역사가
깃들어 있다. 에트루리아 시대부터 사람이살고있었고, 고대 로마시대부터 존재해 왔던
산탄티모 수도원이 자리하고 있다.이탈리아의 대표적 와인 생산지인 토스카나 지방의 남쪽에 위치한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는 중세풍의 아름다운 도시이다.
르네상스시대를 통해 전성기를 구가했던 토스카나 지방의 혜택을 고스란히 받은 곳으로, 그당시에
피렌체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들은 여전히 도시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와인으로도 유명하지만 돼지고기와 치즈, 스파게티로도 이름한 곳이다.
몬테풀치아노의 골목길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다가 어느 레스토랑에 들어가 앉는다 해도
토스카나 지방의 풍요로운 맛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토스카나의 지방 소도시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면 누구나 산 지미냐노(San Giminano)를 빼놓지 않을 것이다.
야트막한 구릉 위에 자리 잡은 이 중세풍의 도시는 유네스코가 도시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만큼
골목 하나하나와 나무 한 그루까지 토스카나만의 매력을 품고 있는 듯하다.
유럽의 오래된 성벽 도시가 그렇듯 오랜 세월에 걸쳐 안으로 부터 쌓이고 확장된 도시의 모습을하고 있으며, 곳곳에 작고 아름다운 성당과 놀랄 만큼 오래된 유적지가 흩어져 있다. 산 지미냐노라는 이름은 10세기 때에 훈족의 침입으로부터 도시를 지켜낸 성 제미니아누스 주교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 전형적인 토스카나의 풍경에 둘러싸인 가파른 언덕 위에 자리한 코르토나(Cortona)는 중세풍의 작은
도시이다. 역사가 기원전 6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하나로 영화
<토스카나의 태양>의 주무대가 되었던 곳이다.
지금도 여전히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물과 유적지가 남아있는 이곳은 이제 토스카나 남부의 중요한
관광의 거점인 동시에 와인 주산지가 되었다. 르네상스시대에 피렌체의 지배 아래에 있었던 만큼
도시건축물에도 그 영향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1 산 지미나뇨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언덕 위 레스토랑.
2 관광객을 위한 엽서가 전시되어 있는 코로토나 거리의 모습.
3 산 지미나뇨의 그림 가게.
4카스텔로 반피일 보로의 침실 전경
Travel Tip 토스카나 지역 여행 상품
카스텔로 반피의 특별한 초대 7일
뜨거운 태양과 완만한 언덕, 사이프러스 나무, 올리브 나무로 연상되는 그림 같은 토스카나의 풍경과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와인, 반피 일 보르고의 귀족 같은 영접, 자연을 주제로 하는
토스카나의 전통음식 등을 맛볼 수 있는 상품으로 토스카나의 주도 피렌체 2박, 반피 일 보르고 3박으로
구성된 6박 7일 일정이다.
피렌체에서는 최고급 럭셔리 호텔 토스카나 AC 피렌체 (TOSCANA AC FIRENZE)에 투숙한다.
렌터카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토스카나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으로 방문을 원하는
토스카나의 모든 와이너리의 예약이 가능하여 와인을 좋아하는 허니무너에게 더없이 좋은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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