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10월의 신부 등 봄·가을이 신부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새하얀 눈속에 빛나는 겨울 신부의 자태도 봄·가을 신부 못지 않는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특히 겨울신부만이 뽐낼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에 일부러 겨울에 결혼하는 신부도 적지 않다.
눈처럼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의 여왕처럼 고고한 겨울 신부의 특별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 겨울 신부의 꽃, 퍼
퍼(fur)는 겨울의 꽃으로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완소 아이템이다.
웨딩드레스와 퍼의 만남은 그야말로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의 정점을 찍는 최고의 웨딩 아이템이다.
최근 계절에 상관없이 노출이 많은 웨딩드레스가 유행하는 가운데 추운 겨울 가녀린 신부의 어깨와 목을
따뜻하게 감싸줄 것이다.
신부대기실에 우아하게 흰 퍼를 두르고 앉아 있는 신부는 하객들에게도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으로
기억될 것이고, 식이 시작하면 숄을 벗고 입장해 아름다운 드레스의 자태를 드러내며 변신할 수 있다.
숄 형태의 큰 퍼가 아니더라도 션과 결혼한 배우 정혜영은 웨딩드레스의 캡소매를 퍼로 장식해 포인트를
주었다. 넓게 파인 네크라인이지만 퍼 소매로 추워보이지 않고, 귀여운 포인트를 주었다.
특히 눈처럼 하얀 퍼를 두르기 위해 겨울에 결혼하고 싶은 신부가 있을 정도로 웨딩 퍼는
겨울 신부의 꽃이라 불리울만 하다.
● 겨울 신부만의 고급스러운 품격, 긴 웨딩장갑
중요한 행사에서 장갑을 끼는 것은 최고의 예의의 갖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결혼식에 혼주와 사회자 신랑신부가 장갑을 끼는 것도 같은 의미가 되겠다.
겨울신부는 결혼식에 끼는 목이 긴 웨딩장갑도 멋진 겨울 아이템이다.
앞서 전했듯 계절에 상관없이 탑드레스가 유행하면서 신부의 어깨와 팔이 고스란히 드러나
시각적으로 추워보이는 단점이 있다.
웨딩퍼를 구할 수가 없다면 목이 긴 웨딩장갑으로 겨울 신부를 아름답게, 따뜻하게 감싸주자.
짧은 장갑은 4계절 모두 이용되지만 목이 긴 웨딩장갑은 겨울에만 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에서 스칼렛 오하라의 도도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데 그만이다.
영원한 배우 심은하도 결혼식에 고급스러운 소재의 긴 장갑을 착용했는데 심플한 화이트 탑 드레스를
입은 심은하는 팔꿈치까지 덮는 긴 장갑으로 10월 야외 결혼식의 쌀쌀함으로부터 신부를 보호했다.
시각적으로 노출이 많아 추워보이는 탑드레스의 단점을 보완하기도 했다.
특히 장갑 끝을 퍼로 포인트를 준다면 더 없이 아름다운 겨울 신부가 될 것이다.
정혜영 역시 캡소매의 퍼와 짧은 웨딩장갑이었지만 끝을 퍼로 장식해 매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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