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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예물 하기 전, 진주 상식 알고가기

로제쥬얼리 2011. 1. 6. 11:57

 

 

 

결혼을 앞두고 결혼예물을 준비 중인 예비부부와 혼주라면 황홀한 보석와 환상과 예산걱정에 설레임과 고민을 동시에 안고 있을 것이다.

한정된 예산으로 알뜰하게 결혼 예물을 장만하려면 신뢰할 수 있고, 착한 가격의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좋은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많은 발품이 필요하고,

발품을 팔더라도 본인이 기본적인 보석에 대한 상식을 알고 있어야 판매자의 말을 알아듣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결혼예물로 많이 찾는 보석은 다이아몬드와 진주로 다이아몬드는 국내외의 공신력 있는 감정원들의 감정서가 있어 신뢰할 수 있지만

진주 감정서는 감정서가 아닌 감별서로 감정원 자체가 다이아몬드 만큼의 공신력을 갖고 있지는 않아 구입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젊은 새댁에게도, 중년의 부인에게도 각각에 맞는 품격과 우아함을 선사하는 '진주' 에 대한 상식을 공부해보자

진주는 크게 해수 진주와 담수 진주로 나눠진다. 해수 진주는 바다에서 자란 진주이며

담수 진주는 호수나 강에서 자란 진주로 해수 진주가 담수 진주에 비해 광택이며, 빛, 컬러까지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 아코야 진주 VS 남양 진주

또한 해수 진주 중에는 아코야 진주와 남양진주가 유명한데 두 종류의 가장 큰 차이는 진주 알의 크기다.
아코야 진주는 일본에서만 생산되고 핑크빛이 겉도는 오묘한 우유빛의 진주로 '아코야' 라는 조개에서 생산되어

'아코야 진주' 라고 이름붙었으며

10mm 미만의 작은 진주다. 일상생활에도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어 예비신부들의 결혼예물로 많이 찾는다.

남양 진주는 10mm 이상의 큰 진주로 중년 여성들이 선호한다. 남양진주는 알이 크기 때문에 주얼리로 제작했을 때

일상생활을 하기에는 다소 불편해 보석함에서 보관하는 경우가 더 많아 젊은 층보다는 중년층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남태평양에서 주로 생산되며 진주가 생성되는 조개도 아코야 진주조개보다 크다.

 

 

▶ 흑진주? 백진주?

진주의 종류를 가리는 것은 크기 외에 컬러도 있다.

 

 

 

진주의 컬러는 흔히 화이트, 핑크, 블랙, 실버, 골드 등 다양하며 화이트에 핑크빛이 도는 것을 최고로 쳐 아코야 진주가 인기가 좋다.

화이트 톤의 진주를 제외하고 흑진주가 유명한데 그린톤이 도는 검은 진주는 진주 특유의 오묘한 빛의 매력으로 보는이를 매혹시킨다.



▶ 진주 취급 유의사항

진주는 지구에서 유일하게 생명체가 품어 만들어 낸 보석으로 진주 자체도 살아있다고 표현해도 무방하다.

진주는 열과 수분에 민감해 보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진주는 땀과 기름, 화장으로 더러운 손이 닿을 때마다 색과 광채가 반감되니 최대한 피부에 닿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착용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 함에 넣어 보관한다.

특히 장식용으로 장식장에 진열해 조명을 비추면 뜨거운 열과 건조한 공기때문에 진주가 갈라질 수 있음으로 유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