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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프렌치 파라다이스, 뉴칼레도니아

로제쥬얼리 2011. 1. 28. 11:33

 

1천6백km에 달하는 산호초를 이불 삼아 에메랄드 녹색 환초로 감싸인 아름다운 섬나라,

뉴칼레도니아. 바게트를 닮았다 하여 일명‘바게트 섬’이라고 불리는 뉴칼레도니아는

“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이라는 찬사를 들을 정도로 매력이 가득한 나라다.

1 ‘남태평양의 숨은 보석’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일데뺑은‘소나무 섬’이라는 뜻으로,

야자수가 가득해야 할 남국의 섬을 소나무가 뒤덮고 있다.

2 수영장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연인들.
3 한가로이 선탠을 즐기거나 산책을 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평화로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4 신이 천사들을 위해 만든 수영장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일데팡 르메르디앙 수영장.
5 , 6 르 메르디앙 일데뺑은 뉴칼레도니아에서도 손꼽히는 5성급 최고급 리조트다.


Why New Caledonia?

뉴칼레도니아는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 남태평양에 위치한 프랑스령 섬나라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까지만 해도 생소한 휴양지였으나,

2009년초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행복한 봄날의 천국! 연평균 기온 24도, 일 년 내내 따뜻한 날씨에 한 달 강우량이

3백mm를 넘지 않는 뉴칼레도니아는 ‘생태의 엘도라도’라 불릴만큼 깨끗함을 자랑한다.

환상적인 해변과 희귀 동식물의 천국! 생태의 보고‘블루 리버 파크’와 길고 아름다운 라군 등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 국토의 절반 이상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뉴칼레도니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신나는 액티비티의 천국!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조용하고 럭셔리한 휴양뿐만 아니라,

요트 항해, 크루즈 여행, 윈드서핑, 다이빙, 골프, 헬기 투어 등의 다양한 레저와 스포츠를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즐거운 먹을거리의 천국! 뉴칼레도니아는 프랑스령에 속해 있어 유럽의 분위기와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프랑스산 와인을 비롯해 거위 간, 달팽이 요리 등의 프랑스 요리 및

멜라네시안 전통 요리, 이탈리아 요리, 아시안 요리, 해산물 요리 등의 다채로운 음식을 접할 수 있다.


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

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는 ‘남태평양의 작은 니스’라고 불리는 곳으로 마치 프랑스의

작은 해안 도시를연상케 한다. 길게 뻗은 해변에서 한가로이 선탠을 즐기거나 산책을 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평화로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항구에는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요트가 빽빽하게 정박해 있고, 해안 주변에는 별장형의 크고 작은 집들이

구석구석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 마치 유럽 같다. 프랑스 작은 마을을 닮은 시내에는 광장이 있어

저녁이면 현지 토산품을 파는 작은 가판들이 늘어서고, 작은 공연들이 이어지는 등 관광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여행의 흥을 돋운다.

또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나왔던 ‘프티 트레인’을 타고 시내를 한 바퀴 도는 것도 재미난 경험이

될 것이다. 누메아에서 꼭 둘러봐야 할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멜라네시아인들의 삶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치바우 문화센터다. 멜라네시안 유화 정책으로 뉴칼레도니아의 독립운동을 주도하던 치바우를 기념해

프랑스 정부가 세운 이곳은 건축물 자체를 소나무 숲처럼 꾸몄다.

파리 퐁피두센터와 일본 간사이 국제 공항을 설계한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건축물의 세련됨을 짐작할 수 있다. 이곳에는 아트빌리지, 예술관, 미술관 등

전시시설과 함께 남태평양 일대에서 발간된 대다수 도서들도 잘 정리되어 있으며,

건물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에코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다.

건축 당시부터 극찬을 받은 문화센터에서는 현지 원주민과 멜라네시아인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카낙이라는 공연이 열려 뉴칼레도니아의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남국에서 만나는 소나무 섬, 일데뺑

‘남태평양의 숨은 보석’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일데뺑은‘소나무 섬’이라는 뜻으로, 야자수가

가득해야 할 남국의 섬을 소나무가 뒤덮고 있다. 이곳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중 하나가

바로 오로베이에 위치한 내추럴 풀이다.

일데뺑의 대표 리조트인 르메리디앙 일데뺑의 산책로를 따라 가면 나오는 이곳은 신이 천사들을 위해

만든 수영장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깨끗하고 아름답다. 그리 깊지 않은 물에 발을 담근 채 수로를 따라

올라가면 수면과 같은 높이의 바위들이 바다를 막고 있는데, 맑은 바닷물이 계속 들어와 자연적인

수영장이 형성되었다.

바위 넘어로 부서지는 파도와 수영장을 둘러싼 고대 소나무, 따뜻하게 비추는 태양,

그리고 투명한 바다를 만나 시간을 보내다보면 마치 천사가 된 듯한 기분이다.


추천 리조트, 일데뺑 르 메르디앙

르 메르디앙 일데뺑은 뉴칼레도니아에서도 손꼽히는 5성급 최고급 리조트로 수도 누메아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약 20여 분 거리인 일데뺑 한쪽에 자리잡고 있다. 병풍처럼 리조트를 둘러싸고 있는

소나무숲, 앞쪽에 펼쳐진 터키 블루 빛의 아름다운 바다, 모든 인공적인 요소는 배제하고 자연만을

남겨놓은 르 메르디앙 일데뺑에서는 마치 자연의 품에 안긴 듯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만낄 수 있다.

객실타입

디럭스
일데뺑 르 메르디앙의 기본 룸타입
방갈로 스위트 디럭스 남태평양의 소나무 숲에 감싸여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방갈로 형태
프리미엄 방갈로 스윗트 오로만을 바라보는 비치에 인접한 방갈로 형태


이 리조트의 매력은 터키 블루 빛 남태평양과 맞닿은 풀장에서 수영을 하고 런치와 디너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뉴칼레도니아에서도 손꼽히는 이 레스토랑은 전면으로는 메인 풀과 아름다운 오로베이가

펼쳐져 있으며 모든 창문은 개방 형태로 되어 있어 일데뺑의 자연을 느끼면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결혼식을 준비하며 쌓인 피로를 풀고 싶다면 리조트의 스파센터를 추천한다. 동서양의 음양이 융합된

퓨전 스파와 오리엔탈 스파를 선보이고 있는 스파 센터는 자연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리조트와 떨어진

독립된 형태로 소나무 숲 깊숙이 개방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파를 받을 수 있는 객실은 프라이빗 형태로 되어 있고, 에코리즘 리조트답게 모두 흙과 물을 비롯해

바다에서 얻은 원료를 기본으로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비법으로 제조된 화장품을 사용한다.

스노클링 장비는 호텔의 리셉션 데스크에서 무료로 대여 가능하며 리조트 앞에 펼쳐진 바다뿐만 아니라

오로베이의 자연 풀장에서도 즐길 수 있다.


뉴칼레도니아로 가는 가장 빠른 길
에어칼린 항공 매주 월·토요일 10:30 출발(직항), 비행시간 약 9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