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 선택 시 유의사항

 

 

 

 

예식날짜 매칭

 

예식장 선택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예약 시점.

아무리 좋은 조건을 가진 예식홀이라도 신랑 신부가 원하는 날짜에 예식을 진행 할 수 없다면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에요. 예식 날짜를 결정할 때는 양가 어른들과 당사자의 스케줄을 고려해

가능한 날짜를 몇 개 더 정하는 것이 예식홀의 선택 폭을 넓히는 방법이랍니다.

하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명절이나 국경일은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예상 하객 수 미리 산출

 

예식홀을 결정할 때는 사전에 예상 하객 수를 미리 산출해 두는 것이 좋아요.

홀의 좌석 수나 피로연 음식의 양을 정하는 자료가 되기 때문이지요.

예식홀의 분위기나 가격대가 마음에 든다고 무턱대고 계약을 했다가는

방문한 하객을 모두 수용할 수 없거나 예식장에서 요구하는

보증 인원수에 미치지 못해 경제적으로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 하셔야 한답니다.

 

 

 

교통이 편리한지 확인

 

일반적으로 예식홀의 위치는 양가의 중간이나 교통이 편한 곳으로 결정하게 되는데

만약 양가 중 한 쪽이 지방에서 오거나 지방으로 내려가야하는 경우라면

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편을 확인한 수에는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에서 예식홀까지 직접 걸어본 뒤

실제로 걸을 만한 거리에 있는지, 얼마나 걸리는지 등 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아요.

 

 

 

피로연 인원수를 책정

 

추후 결혼식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피로연 음식으로 결정돼요.

그만큼 예식홀 선택에 큰 비중을 차지 하는 부분이랍니다. 가능하다면 사전 양해를 구하고

예식이 있는 시간에 방문해 직접 먹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 뒤 지적할 부분이나 요구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보다 나은 피로연 음식을 세팅할 수 있어요.

피로연 음식은 예상보다 30명 정도 적게 책정하세요.

보통 예식장에는 '지불 보증인원'이라고하여 일정 인원에 대한 음식 값을 지불하게 되어 있는데

이 음식 값은 예상보다 하객의 수가 적더라도 지불하게 되어 있으므로

당초 예상인원보다 적게 계약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부대기실은 꼭! 확인

 

신부 대기실은 예식 전 신부가 하객들과 처음으로 인사하고 기념사진 등을 촬영하는 장소.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나 인테리어는 예식홀 못지 않게 중요해요.

실제로 신부 대기실에서 사진을 가장 많이 찍잖아요~

그러니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겠지요?

 

 

 

계약 내용은 반드시 문서화

 

예식홀을 둘러보다 보면 옵션 사항을 추가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해요.

이럴 때는 옵션 항목을 상세히 살피고 꼭 필요한 사항인지,

예산에는 맞는지 충분히 고려한 뒤 결정하세요.

이밖에 식장 사용료의 유무, 식장 사용시 특전, 물방울이나 드라이아이스 등

이벤트 가능 여부에 대한 내용도 분명히 확인하시고

구두가 아닌 친필계약서에 직접 명시하는 것이 안전해요.

손해배상은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는 사항만 해당하기 되기 때문에

식이 끝난 후에 구두로 약속한 사항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해 봐도 소용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