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물, 조금이라도 실속있게!

 

로제주얼리 예물함 사진

 

 

 

처음하는 결혼예물. 남들은 얼마나 하는지, 얼마나 해야 적당히 하는지, 과연 실속있게 성공적으로 살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을 것이다.

알뜰하게, 저렴하게, 실속있게 똑순이처럼 예물을 장만할 수 있는 작은 팁을 숙지하자.

 

 

▶ 5 C 를 알고 가라.

흔히 잘 아는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때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은 4C 다.

캐럿(Carat), 컬러(Color), 투명도(Clarity), 컷 (Cut)을 일컬는 4C에서 요즘에는 다이아몬드를 구매하는

보석상의 신뢰 (Confidence)를 더해 5C 라고 부른다.

 

▶ 종로 VS 청담동 예물샵

물론 양쪽 모두 장단점이 있다. 종

로는 많은 매장이 한꺼번에 있어 다양한 물건을 쉽게 비교할 수 있고, 가격경쟁이 치열해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담동에 있는 으리으리한 매장보다 종로 귀금속 상가에서 발품을 팔아 알뜰하게 장만하라고 조언한다.

▶ 비수기는 뭐를 해도 싸다.

다이아몬드를 자체 수입하지 못하는 도매상가, 예물전문업체의 경우에는 수요에 따른 가격 변동이 있다.

다이아몬드 수요가 많은 봄 시즌과 가을 시즌 즉 2, 3, 4월과 9, 10, 11월에는 가격이 높아지며,

수요가 없는 6,7,8월과 12월초~중순은 가격이 다소 떨어진다.

만약 가을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신혼부부라면 가을시즌 디자인이 나오는 6,7월 중 미리 계약하면 좀 저렴하게 예물을 마련할 수 있다.

 

▶ 장롱 속 보석을 꺼내자.

대부분의 유색보석은 세척만으로 원형 빛깔을 살릴 수 있다.

장롱 속에 묵혀 두었던 보석들을 꺼내 공임만 주고 리셋팅하면 새것같은 예물을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할머니나 어머니의 예물을 리셋팅해 경제적 부담도 줄이면서, 의미있는 예물을 마련하는 예비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돌반지 20만원을 육박하는 고금가 시대에 몇년 째 묵히고 있는 장롱 속 금은 예물의 비용을 확! 줄여줄 수 있다.


▶ 무조건 세트일 필요는 없다.

예물하면 일반적으로 신랑신부의 시계와 반지, 그리고 신부 보석 세트를 생각한다.

 

하지만 개성과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요즘 신세대 부부들은 주요 보석 한가지만 세트로 마련하고

나머지는 캐쥬얼한 느낌의 커플링이나 마음에 드는 품목을 낱개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