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물후기] 간소하게 준비한 결혼예물후기예요~
12월 16일 결혼을 앞두고 급하게 예물을 준비했네요~
몇개월 멍 때리고 있었더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갔어요~
레테에 파묻혀 살면서 대충 리스트를 작성하고
지난주말 하루종일내리는 비를뚫고 몇군데 돌아보고 결정했습니다~
저는 주*주얼리,테*주얼리,엘리**주얼리,
로제주얼리 이렇게 네군데 돌았구요~
다들 친절하게 상담 넘 잘해주셨는데
마지막에 간 로제주얼리에서 결정했어요~
다들 상담할때 다이아는 가격이 정해져 있어서
마진 안 남기고 어디나 다 똑같다고 말씀은 하셨지만
돌아보는 곳마다 다이아 가격이 다 달랐어요~
작게는 몇천원부터 많게는 몇만원까지~~
제가 결정한 로제주얼리 실장님이 저의 까다로운 요구까지 너무 잘 들어주시고
상담도 꼼꼼하게 잘해주시고 그리고 여기가 다이가 가격이 제일 저렴했어요~
세트 가격은 비슷한 조건에 다른 곳에 비해 살짝 높은 감은 있었지만
제 예산 범위를 말씀 드리고 깎아 달라고 했더니
제가 생각한 예산에서 넘지않게 시원하게 깎아주셔서 진짜 넘 감사했어요....
다른 분들에 비해 예물을 많이 하는것도 아닌데 신경 많이 써 주시고~
넘 친절하셔서 결정하는데 망설임이 없었네요~
저는 다이아세트와 커플링 이렇게 간단하게 했어요~
여자는 반지가 두개가 되는지라
커플링 디자인은 오빠의 취향대로 하려고 오빠 보고 고르라 했지요ㅋㅋ
알 박힌 건 절대 싫다 하여 오빠가 고른 커플링은 아주 심플한 느낌이예요~
저도 심플한거 좋아하고 자주 끼고 다니려면 저도 화려한 건 싫은지라 만족해요~
제가 고른 다이아 반지예요~~ 엄청 많이 끼워보고 최종 결정한 놈~
목걸이랑 귀걸이는 변형이 좀있어요~
이건 변형 전 디자인이고 저는 귀걸이 맨 아래 동그란거랑 그 위에 작대기를
바로 저 맨위 큐빅 바로 아래 붙히는 거예요~
가운데 물방울 모양을 띠어낸다 라는 간편한 표현이 있었네요 ㅋㅋㅋ
목걸이도 맨아래 동그란 부분에 줄은 기본 티파니 줄로~
제가 워낙 심플한 걸 좋아하기도 하고~
너무 과한 디자인은 자주 할 수 없을것 같아서
부담없이 자주할 수 있는 스타일로 변형시켰어요~
이렇게 까탈스러웠는데도 너무도 친절히 저의 요구사항을 다 들어주셨어요~~ㅎㅎ
마지막으로 오빠가 고른 커플링~
둘다 참~~ 손 못생겼다 ㅋㅋㅋ
암튼 이렇게 저희도 예물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변형이 어떻게 잘 나올지 너무 기대되요~
말일 날 예쁜 함에다 넣어주시는거 받으러 가니까
받아오면 변형된 디자인으로 다시 한번 자랑할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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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결혼예물전문점 로제쥬얼리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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