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드메/웨딩스타일링

신부의 취향에 따라 고르는 특별한 웨딩슈즈

로제쥬얼리 2011. 1. 13. 15:52

 

좋은 구두는 여자를 좋은 곳에 데려다준다는 말이 있듯

여성들이 아름다운 구두에 마음을 뺏기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한 여성이 일생동안 수 십 켤레의 구두를 신겠지만 가장 설레고 행복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딛게 될

버진로드를 걷는 그 순간에 함께 할 웨딩슈즈의 특별함을 따라올 수는 없을 것이다.

신부의 취향 별 다양한 개성이 드러나는 웨딩슈즈 골라보자.



● 심플하고 깨끗한 순수한 신부

웨딩슈즈를 화려하고 사랑스러운 디테일로 장식할 수 있겠지만 가장 클래식한 기본 펌프스는

흰색 새틴으로 부드럽게 감싸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곡선미를 자랑한다.

 

 

 

 

 

 

가장 깨끗하고 심플한, 순수한 신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만 의외로 많은 남자들이 커리어우먼의

가장 섹시한 모습은 무릎까지 오는 스커트에 아찔한 높이의 얇은 펌프스를 신었을때 라고 답했을 만큼

적당한 굽의 펌프스는 섹시함을 드러내기도 한다.

구두 코가 둥근 것보다는 날씬하게 빠진 삼각형의 코를 권하며 발가락에 패티큐어를 했다면 오픈토도 좋다.

 

단 신랑의 키 때문에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너무 낮은 굽이나 플랫은 피하도록 하자.



●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원포인트의 모던한 신부

기본 펌프스가 밋밋하다고 생각된다면 원포인트로 장식한 웨딩슈즈를 찾아보자.

 

 

 

 

구두를 만든 가죽자체에 포인트를 주거나 리본이나 구슬 등으로 장식해 너무 화려하지도,

너무 소박하지도 않은 모던한 웨딩슈즈를 선택할 수 있다.

보통 오픈토 슈즈에 발등에 구슬이나 코사지, 리본 등으로 멋을 내며, 최근에는 발꿈치 쪽으로

장식을 주어 개성을 연출하기도 한다.



● 사랑스러움에 여왕의 화려함을 덧씌운 세련된 신부

유행을 앞서가는 세련된 신부라면 최근 유행하는 글래디에이터 샌들에 도전해보자.

샌들이라고 여름에만 신으라는 법은 없다. 겨울에도 실내 신부대기실에 앉아 있는 신부에게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는 글래디에이터 샌들의 웨딩슈즈는 특유의 투박함을 벗고 사랑스러움을 입었다.

 

 

 

 

발등을 감싸 올라가는 화려한 큐빅이나 고급스럽고 사랑스러운 리본, 시크해보이는 체인 등

다양한 소재로 화려함을 더하고, 신부의 세련됨을 엿볼 수 있다.

더욱 개성 강하고 과감한 신부라면 핫 핑크 웨딩슈즈를 선택해 걸을 때마다 흰 웨딩드레스 아래 스치듯

보이는 핫 핑크의 강렬한 포스를 풍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