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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높은 허니무너들이 뽑은 최고의 허니문

로제쥬얼리 2011. 1. 15. 11:48

 

경기가 호전되면서 최근 들어 해외로 나가는 사람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여행 경험자 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신혼여행에 대한 기대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남보다 더 멋진 신혼여행을 위해서 미리미리 준비하고 공부해놓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또 있을까?
우선 2010년 한 해의 허니문 트렌드를 잘 살펴보자.
이를 참고로 2011년의 허니문을 누구보다 똑 소리 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1 코사무이 실라와디 풀빌라 전경.
2 인도친쌍띠 풀빌라 전경.
3 인도친쌍티 풀빌라의 내부 인테리어.
4 아름다운 해안의 경치를 갖추고 있는 블루마린 풀빌라.


2010년봄. 코사무이

올해 초, 대부분의 허니문 여행사들이 주목했던 지역은 코사무이였다.

발리의 평화로운 풀빌라와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

푸켓의 흥겹고 자유로운 문화 등 각 지역의 장점만 모아놓은 듯한 사무이 섬은

봄철 메이저급의 새로운 리조트 단지들의 오픈과 함께 풀부킹이라는 화려한 전성기를 구가했던 지역이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4월~5월 태국의 반정부 시위로 잠시 태국여행이 주춤했으며 코사무이의 상승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사실 사무이 섬은 태국 시위가 있었던 방콕과는 비행기로도 한 시간이나

떨어져 있는 전혀 관계없는 평화로운 섬이다.

사무이는 아시아인보다는 유러피언들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아직 때묻지 않은 에메랄드 빛바다와

하얀 모래가 고급 리조트들과 아름답게 자리한 허니문 여행지의 숨은진주같은곳이다. 오션뷰의

‘바라만 보는’ 바다가 아닌, 풀빌라 객실에서 몇 발짝 걸어 나오면 바로 백사장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코사무이다.

2011년 코사무이는 이미 발리나 푸켓 등의 지역을 다녀온 경험자들이 좀더 업그레이드 된

‘무언가’를 원할 때 히든카드로 내밀 만한 곳이다.

행복한 여행은 여행 자체를 즐기는 것이라고 여행 전문가들은 얘기한다. 아무리 조건이 잘 갖추어진

여행일지라도 마음가짐에 따라 최고의 또는 최악의 여행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여행 준비 과정에서도 무조건 낮은 저가 상품을 찾기보다는 자신이 꿈꿔온 신혼여행을 머릿속으로

한번 그려보고 이것을 어떻게 하면 가장 실속있게 실현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1, 3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와 이슈 허니문지로 떠오른 하와이.
2 하와이 관광에 빠져서는 안될 트롤리버스.


2010 최고 이슈‘하와이’

2010년 허니문 시장의‘핫이슈’는 단연 하와이를 꼽을 수 있다.

올해 예식을 올린 여러 연예인 커플들이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다녀왔고

또 비자까지 면제되면서 하와이에 대한 허니무너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워졌다.

하와이관광청은 국내 10개 주요 여행사의 이번 가을 시즌 하와이 허니문예약이 올 초 예상보다

약 120%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하와이로 들어가는 유일한 직항노선이 있는 대한항공에서는 9월 이후부터 주 3회 이상을 증편했음에도

불구하고, 10월, 11월 출발에 대한 문의가 들어와도 좌석이 없어 출발을 못한 정도였다.

벌써 내년 1월과 2월의 주말 출발 하와이 직항항공의 낮은 클래스는 마감된 상태이며.
일본 경유 및 다양한 경유지와 연계하여 각 여행사마다 발 빠르게 항공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와이 현지 프로그램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기존에는 하와이 전반에 걸친 주요 기관 건물 및 특정 관광지에 대한 획일화된 관광이 주요 일정이었다면

지금은“, 트롤리버스를 타고 OO수제햄버거 집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OO비치로드를 따라 자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유명한 OO트럭에서 새우를 먹는 일정”등

현지인들의 생활에 보다 가까운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고 있다.

섬세하게 하와이를 즐기고자 하는 요구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2011년에도 하와이 허니문의 증가는 여전할 전망이다.

하와이 허니문을 준비하는 팁에 대해 미리 항공 블록 좌석을 확보하고 있는 여행사를 찾아

자신이 원하는 일정을 얼마나 빨리 예약하느냐가, 1인 30만원이상을 절약할 수 있는 중요 포인트이다. 

 

 

1 몰디브 W리조트의 비치 오아시스 객실.
2 몰디브 W리조트의 오션 해븐 전경.
3 아름다운 바다를 내려다 볼수 있는 코사무이 실라와디의 개인 풀빌라
4 패닌슐라 풀빌라.


떠오르는섬, 몰디브

지구의 온난화로 가라앉고 있는섬, 몰디브는 이제 더 이상 허니문 특수 지역이 아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몰디브 직항 전세기가 운항되었다.

4월부터 6월초까지 일·월·목·금요일 주 4회로 총 24회에 걸쳐 운항되며,

10월부터 12월까지 직항 항공이 증편된다.

여행 경비 면에서 몰디브가 고가의 비용이 들고 100% 휴양만을 즐기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허니무너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데는 항공편 증가가 큰 몫을 했다. 2011년에는 몰디브 정기노선 취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몰디브 지역도 이제 한발 더 가까운 섬으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