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신혼여행 1번지 하와이, 왜?

 

이달 결혼하는 이천희-전혜진 커플과 정준호-이하정 커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북태평양에 위치한 미국의 50번째 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최근 몇 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국내 신혼부부가 크게 늘었고,

더불어 항공사와 여행사들이 하와이 허니문 상품 및 직항노선을 선보이고 있다.

 

 

 

 

이천희-전혜진 커플, 정준호-이하정 커플 외에도 톱스타 이영애와 은초딩 은지원,

월드스타 김윤진이 여기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허니문을 즐기는 등

우리나라 연예계에도 하와이는 허니문 1번지로 사랑받고 있다.


● 왜 하와이?

하와이가 신혼부부들에게 사랑받는 가장 첫번째 이유는

미국 비자발급이 자유로워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와이는 미국영토로 미국 비자를 취득해야 갈 수 있었지만

지난 2008년 11월 17일부터 비자 시행된 비자 면제 프로그램으로 전자여권만 발급받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간단한 입국허가를 받으면 별도의 비자취득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전자여행 허가제는 최소한 출국 72시간 전에 허가절차를 밟아야

출국일정에 지장이 없으니 유의하도록 한다.

또한 한번 입국 허가를 받으면 2년 동안 다시 입국허가를 받을 필요 없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하와이가 관광지로 가장 크게 사랑받는 이유는

일년내내 20~28℃ 의 온화한 기후와 관광, 휴양, 쇼핑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 관광, 휴양, 쇼핑 다 되는 곳 하와이

신혼여행지를 결정할 때 가장 주안점을 둘 것은 여행의 주목적이다.

업무와 결혼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히 쉬게 할 휴양인지,

신혼여행이라는 미명아래 눈치 안보고 여유있게 잡은 휴가를

평소 가고자 했던 관광지에 갈 지 고민하게 된다.

 

 

 

 

보통 휴양지에는 관광이나 쇼핑이 다소 모자라고, 관광지는 휴양이 다소 부족해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하와이는 대규모 관광도시로 관광 및 쇼핑할 곳이 많고,

태평양 해변에 고급스러운 리조트 등이 휴양에도 제격이다.

8개의 큰 섬과 100여개의 작은 섬들로 이뤄진 하와이는 주도 호놀롤루가 있는 호아우섬 마우이섬,

코나와 힐로가 있는 하와이섬 등으로 600km에 걸쳐 이어져 있어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한다.

또한 관광도시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와이켈레센터, 알로하 스터디움 스왑밋 등 대형 쇼핑몰 및 아울렛이 자리잡아

세계 명품 브랜드를 한눈에 쇼핑의 즐거움까지 안겨준다.


● 지상, 바다, 하늘 모두 갈 수 있는 하와이

신부를 위해 휴양도 하고, 쇼핑도 하고, 관광도 할 수 있는 하와이를 찾았다면

신랑을 위한 액티브한 하와이 체험도 빼먹지 말자.

 

 

 

 

하와이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놓고 있는데 그 중 쉽게 접할 수 없는 첫번째 체험은 용암투어다.

현재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하와이 빅 아일랜드 섬의 용암활동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 탐구력이 강한 신혼부부에게 인기다.

또한 동남아권 및 남태평양 지역에서 많이 하는 스노클링 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해상투어가 기다리고 있다.

수상 비행기와 헬기, 잠수함, 패러글라이딩 등의 체험으로

하늘과 바다 속 깊은 곳까지 관광할 수 있어 그야말로 레져 스포츠의 천국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