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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케이트 미들턴 세기의 결혼식, 로열 웨딩 열풍중인 영국 허니문

로제쥬얼리 2011. 4. 29. 16:12

 

4월 마지막주 전세계의 시선이 오늘 29일 영국에서 열릴 세기의 결혼식에 몰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 왕위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는 오는 29일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2002년부터 교제했던 여자친구 케이트 미들턴과 결혼식을 올린다.

영국은 이번 결혼식을 위기에 빠진 영국 경제를 일으켜줄

관광상품화 시켜 다양한 여행코스와 기념품 등을 쏟아내고 있다.

평범한 여성과 사랑에 빠진 왕자의 결혼식만큼 로맨틱한 것도 흔치 않는 일!

영화 <노팅힐> 처럼 달달한 로맨티스트가 있을 것 같은 영국 신혼여행을 떠나보자.

 

 

● 왕자와 공주가 사는 나라 영국

유럽 대륙 서북쪽 섬나라인 영국은 English 의 본고장일만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정식명칭은 '그레이트 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 로

연합국가이며 연합의 수장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다.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는 윌리엄 왕자는 여왕의 장자 찰스 왕세자의 큰 아들로

故 다이애나비의 아들이기도 하다.

영국의 날씨는 하루에도 변덕스러운 날씨를 많이 보인다.

한여름에는 대체적으로 온난한 기후를 나타내며 겨울에는 안개끼고 비 내리는 날이 많은데

모자와 우산을 든 영국신사를 연상케 하는 것과 달리 연간 강수량은 많지 않다.

비교적 날씨가 좋아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5월부터 10월이다.

통화는 파운드(GBP) 를 쓰는데 유럽연합의 유로(EUR) 도 사용되지만

유럽연합에서의 독립성이 강해 자국화폐를 더 많이 쓴다.

 

한국인은 별도의 비자가 없이 6개월 체류할 수 있지만 반드시 출국용 티켓이 있어야 하니 주의하자.

● 런던의 랜드마크중 하나인 런던아이!!

 

탬즈강에 위치한 런던아이(London Eye)는 1999년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이

새천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건축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고(135m)

순수 관람용 건축물이자 밀레니엄 휠이라고도 불리운다.

 

 

런던아이는 야간에 조명이 특히 인상적인데

열람차에 달린 전구 숫자만 해도 수십만개이며 다양한 컬러를 연출해 장관을 이룬다.

● 세계 표준시각이 시작되는 그리니치 천문대

 

그리니치(Greenwich) 천문대는 1675년 찰스 2세가 천문항해술을 연구하기 위해

런던 교외에 그리니치 설립되었으며 경도의 원점과 동시에 세계 표준시각(GMT)이

여기서부터 시작이 된다.

 

주요 관측기기로는 아이작 뉴턴 망원경이라고 불리우는

반사망원경과 사진 천정통, 태양사진의 등이 있다.

신혼여행객에게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흔한 관광지보다

시간의 영원을 약속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장소가 될 수 있으니 찾아가보자.

 

 

● 런던 중심부의 명물 '코벤트 가든'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 에 나왔던 코벤트가든(Covent Garden)은

런던 1존에서도 가장 중심부에 위치해있다.

영화 속 청과물 시장은 없어졌지만 펍, 상점,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면서

런던의 옥스퍼드 스트리트와 버금 갈 정도로 항상 사람들의 활기들로 가득찬 곳이다.

특히 코벤트가든의 명물 길거리 퍼포먼스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 동화 속의 풍경으로 빠져드는 '코츠월드'

코츠월드(Cotswold)는 잉글랜드 옥스퍼드셔 지방에 위치해있는 전원도시로

런던에서 북서쪽으로 약 2시간정도 소요되며 아름다운 구릉지대와 전원풍경

그리고 아기자기한 전통가옥들이 인상적인 곳이다.

 

 

'보톤 온 더 워터' 라고 불리오는 곳은 코츠월드의 리틀 베니스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 7개의 절벽이 마치 자매 같다고 하여 붙여진 곳 '세븐 시스터즈'

세븐시스터즈(Seven Sisters) 국립공원은 런던에서 남서쪽에 위치인

브라이튼과 이스트본 사이에 위치해 있다.

석회질 지대인 세븐시스터즈의 절벽은 황토색이 아닌 하얀색으로 더욱 희귀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Seven Sisters' 라는 이름은 바로 7개의 절벽이 마치 일곱 자매처럼 보여진다고 해서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