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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를 위한 허니문 가이드

로제쥬얼리 2011. 3. 28. 14:08

 

결혼 전 임신을 했다고 해서 꿈꾸던 허니문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32주 이하면 자유롭게 항공편을 선택할 수 있고,

임신부를 위한 특별한 허니문 코스가 마련된 여행 상품이 있다.

그동안 궁금했던 프리맘 허니문에 대한 각 항공사, 여행사의 알짜 정보를 소개한다. 

 

 

1 아난타라 2 발리 3 쉐라톤라군 4 괌 

 

 

임신한 신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요즘,

임신 사실을 공개해 축복 속에 예식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 신부들이 증가하고 있다.

해마다 평균 집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전체 출발자중 임신부의 비율이 8 ~ 10%에 이른다.

임신부허니 무너들이 늘어나면서 각 여행사는 임신부를 위한 허니문 패키지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임신중이라도 일반인과 동일하게 항공여행이 가능하지만 장기 비행보다는 단기를 추천하고

허니문 패키지도 레저, 스포츠보다는 스파마사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제안하는 것.

각 항공사와 여행사의 프리 맘서비스를 알아보고

임신부들이 허니문 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한 정보들을 입수했다.

허니문 선택부터 비행 시 유의할 사항 등 여행전 준비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알아보자

임신부 여행 준비가이드

32주 미만 자유로운 여행 가능 (일반 산모보다 배가 더 많이 불룩하게 나온 경우 건강진단서 준비)
32주~36주 임신일수와 출산 예정일 설명

탑승 수속 시


항공기 출발 시간 기준 72시간 내에 발급된 건강진단서(영문)

제출 건강진단서

산부인과 전문의가 작성 및 서명, 필수 기재사항

(임신부의 여행 가능 여부, 임신일수-탑승일 기준-, 초산 여부, 출산 예정일)

서약서


탑승수속 시 작성, 각 항공사의 양식에 따름, 37주 이상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여행 불가

step 1 여행이 가능한 임신기간에 속하는가?

임신 중이라도 임신 기간이 탑승일 기준 32주 미만에 해당한다면 특별히 요구하는 절차는 없다.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지만 일반 산모보다 배가 좀 더 불룩하게 나온 경우라면
항공사에서 임신 기간을 확인 할 수 있으므로 영문으로 된 진단서를 준비한다.

또 쌍둥이일 경우에는 탑승을 거절하는 항공사가 있으니 체크할 것.
임신 32주~36주일 경우 출발일로부터 72시간 이내에 산부인과 의사가 발급한
영문 건강진단서와 공항에서 작성하는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약서는 항공기 탑승중에 태아와 산모에게 이상이 생길 경우

항공사에는 책임이 없다는 내용의 서류이며 이 서약서에 동의해야지만 탑승이 허가된다.

항송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출발 전 예약한

항공사의 정확한 탑승 규정을 확인하고 준비하는것이 좋다.

step 2 여행지를 선택하라

임신부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임신을 하면 피로가 쌓이기 쉽다.

장시간 비행을 할 경우 비행기 내부에 산소가 부족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일반인들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간혹 임신부의 경우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몸 상태가 예민한 만큼 장시간 비행이 필요한 지역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하고,
현지에서 진행되는 일정은 체험형의 해양 스포츠 위주로 구성되었거나
스피드보트를 꼭 타고 이동해야 하는 지역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일정 자체가 거의 없고 스파나 마사지를 즐길 수 있으며 휴양 위주로 구성된 상품을 추천한다.
또 최종 목적지까지 도착하는데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직항편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step 3 항공사, 여행사가제안하는추천허니문지

각 여행사 담당자들에게 임신부를 위한 여행지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을 했을 때
공통적으로 돌아온 답변은 괌, 사이판, 푸켓, 세부등이었다.
약4시간 가량의 짧은 비행시간과 휴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는 것이 그들의 답변.

괌과 사이판 지역은 미국령이기 때문에 기타 동남아 지역에 비해

입덧을 하는 신부들이 음식을 먹기에 부담이적고,

사이판의 경우 섬투어에 이용되는 배가 출렁거림이 적어 무리 없이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발리와 세부의 경우 풀빌라를 비롯한 최고급 리조트 등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임신부 허니 무너가 선택하기에 적합한 장소.

관광, 쇼핑등 시내 관광을 하지 않아도 리조트 내에서 레저와 스파를 즐길 수 있다.

보라카이의 경우 여러 번의 이동 수단을 이용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섬 내에 공항이 없기 때문에 모든 항공이 비행기에서 내린 후 차량으로 이동하고
섬에 들어가기 위해 한번 더 보트를 타기 때문에 임신부에게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알아두면 좋을 각 항공사의 임신부 서비스

허니문 코리아
‘프리맘 허니문(태교신혼여행)’을 타이틀로

푸켓, 발리, 괌, 사이판, 세부 지역에 임신부를 위한 허니문 상품을 소개한다.

‘ 프리맘 허니문’상품에는 공통적으로 여행지에서 들을 수 있는 태교음악 CD, 태교 동화책,
임신부에게만 해당되는 맞춤형 스파 마사지 서비스, 튼살 방지용 고급 마사지 크림등이 선물로 제공된다.

아시아나 임신부들이 공항이나 기내에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해주는
‘프리맘서비스(Pre(Prenant/Pre)Mom+service)’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임신부 및 가족들을 위한 전용 카운터 운영, 출국 수속 후 탑승구까지
전동차 이동 서비스(인천공항 출발에 한해 전용 카운터에서 사전 접수),
위탁 수하물 우선 처리, 임신부를 위한 보온양말 제공, 기내에서
편안한 이동을 돕는 앞자리 및 통로 좌석 우선 배정, 태교음악 서비스등이다.

대한항공 임신부의‘심부정맥 혈전증(하지의 정맥 내에 생긴 혈전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기내 잡지나 비디오 상영을 통해 다리스트레칭 동작을 소개한다.

비행시 스트레칭은 필수

항공 여행은 지상보다 낮은 기압, 저산소증, 건조한 공기, 시차, 장시간 여행에서 오는

피로감으로 인해 임신부의 건강상태 변화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임신부는 자궁이 커지면서 자궁이 다리의 혈관을 눌러 다리가 잘 붓고 혈전증이 발생하기 쉽다.

탑승시간이 긴 경우 장기간 앉아 있는 자세를 취하게 되므로

더욱 다리와 발목이 붓고 다리에 쥐가 나기도 한다.

이때 기내에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통로를 걸어 다니는 등

가벼운 운동으로 몸 상태를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좌석에 앉아 있을 때는 기체동요에 대비해 항상 안전벨트를 매는 것이 좋고,

안전벨트 착용 시 가능한 낮게 매야 태아에게 부담을 적게 준다.
멀미약이나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며, 기내에서는 생수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