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의 예물 공개♡ (종로투어 후기도 자세히^_^)|

 

2011년 결혼 예물의 트렌드는...심플함과 실속형입니다.

 

끝없이 오르는 금시세와 다이아 시세에 맞춤형 결혼 예물 전략이 심플함입니다.

 

단지 심플함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대비 디자인에 중점을 두는 현상이 강합니다.

 

최고의 결혼 예물은 정해진 예산을 벗어나지 않는 겁니다.

 

요즘은 결혼 예물 세트구성을 많이 하는 것보다 필요한 것만 하는 추새입니다.

 

결혼 예물물 전문점 로제쥬얼리에서 예물하신 신부님의 소중한 결혼예물후기입니다.

 

내년 3월에 결혼 하는 예신입니다^^;

아~직 멀었는데 어쩌다 보니 예물을 좀 일찍하게 됐어요ㅎㅎ

(사실 연일 고공행진하는 금값때문에 일찍 해버릴까 한것이 결국 맘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다보니 젤 비싼날 해버렸어요^^;;;)

 

2주 정도 지방에서 종로로 발품을 팔면서 고른 소중한 예물들 사진입니다♡

저도 웨공방에서 정보를 많이 얻고 있어서 사진 올리는 김에 종로 예물투어

후기 및 나름의 노하우도 아랫쪽에 적을테니 참고하세용^_^

 

 

제 예물 구성은..^^

 

주위에서 보니 너무 풀셋트로 예물을 하면 잘 안하게 된다고 해서..귀걸이,목걸이만 셋트로 하고

제 반지만 다이아구요. 귀걸이,목걸이,팔찌,커플링은 많이들 하시는 시그니티고, 14K화이트 골드예요~

 

-반지

반지는 제가 심플한게 어울려서 완전히 심플한 다이아로 가려다 가드링도 함께 했어요~

기본 티파티 스탈에 육발이라 하나만 껴도 괜찮았어요~ㅎㅎ

우신 3부 / F컬러 / Sl2 / 베리굿 이구요~ 실제로는 3.1부로 해주신대요^^

 

 

-귀걸이,목걸이

  살짝 반양장인 체인이 맘에 들어서 귀걸이랑 맞춰주기로 했는데요~

  귀걸이랑 같은 팬던트라 목걸이 체인만 사진을 보내주셨네요^^;

 

 

-팔찌

  제가 맘에 들어하는 건데요~ 두줄짜리 체인이라 가격대가 좀 있었어요>.<

 

커플링

   사실 최종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 아이예요~ㅎㅎ

   5군데 돌면서 처음본 디자인였어요^^

   예물고르는 내내 여자에게 모든게 맞춰지게 되잖아요~ 저희 예랑이가 예물샵 분들이 칭찬할만큼

   옆에서 어울리는지 잘 봐주고 같이 골라주고 했는데..미안하더라구요^^;

   글서 커플링은 무조건 예랑이 선택을 따르려고 했거든요~ 군데 고르다보니 전 손이 작아 두꺼운 링이

   안어울리는 반면, 예랑인 손이 커서 두꺼운 링만 어울리더라구요ㅎㅎ

   그러던 중 같이 어울리는 아이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투어 중 유일하게 본 독특한 디자인이라 바로 선택!)

   아, 커플링 안쪽에 이니셜도 새기기로 했어요^_^

 

-친정엄마 순금반지

  (시어머님이 엄마 해드리라고 하셔서 감사하게 순금 3돈 반지를 했는데요. 순금은 디자인 폭이 적다고해서

   샵에서 알아서 해주시기로 해서 사진이 없네요^^;)

 

  견적을 받고, 예랑이가 가격 흥정도 더 해서 서로 만족하는 가격으로 계약하고 잘 선택하고 온거 같아요~

  저흰 가격으로 다운을 시킨 편이라 서비스는 비즈 진주목걸이로만 받았어요^^

  담달에 찾으러 가기로 하고 예랑이랑 여름휴가지에서 메일로 온 사진을 받아봤는데..뿌듯하더라구요ㅎㅎ

  2주에 걸쳐 고민한 후 최종적으로 로*에서 하게 됐는데..둘 다 만족하면서 예물 찾는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자세한 예물 투어 후기>

 

지방에 사는관계로; 큰맘먹고 8월 셋째주 토욜날 종로 투어를 나섰습니다~

웨공에서 세군데 정도 추천 많이하시는 곳을 고르고 두군데는 친구의

추천을 받아 적어갔는데..새*, 오*. 키*을 다녀왔습니다~

 

토욜 점심부터 저녁까지 세군데 보는데도 벅차더라구요>.<

결국 아쉬움을 남기고 결정을 못내린채 내려오게 됐습니다..

 

각자 본인의 스탈과 그날의 상황에 많게 상담 만족도가 다르겠지만

매장 정보를 조금 드려보자면..저의 경우는~

 

처음 간 새*는 사실 얼떨떨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상담받으시는 분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상담사분들도 6~7분 되시는거

같았구요..처음인지라 예물 고르는 분위기도 어색하고, 제 예물 취향도 당근 전혀 모르겠고ㅋㅋ

다이아 등급이니 머니 설명듣는데 첨엔 어렵더라구요..ㅜㅜ

글두 상담하시는 분이 경력이 있으신지 처음이라니까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제 스탈을 찾기위해 하나씩 다 들고오셔서 보여주시고

끝내 가장 맘에 드는 스탈로 찾은 후 견적을 내주셨습니다^^

(그날의 투어중엔 가장 맘에 들었어요~최종적으로 계약하진 못했지만>.<)

 

처음 방문이기에 견적서를 자세히 받은 후 다음 오*로 옮겼습니다.

종각역에서 내려서 새* -> 오* > 키* 순으로 옮기는 종로3가까지 오더라구요ㅋㅋ

오*는 젊은 남자 상담사 분였는데..그날 좀 상담을 많이 하신건지 첫번째 집보다는

자세하고 많이 보여주시지는 않으셨던거 같아요^^;; 글두 가장 맘에드는 걸로 견적을

받아보았고 맘에 드는 팔찌가 있었는데 그게 가격이 좀 쎄서 그런지 새* 보다는

가격이 좀 높았습니다^^;

 

마지막 키*엘은 솔직히 앞에 두곳에 비해서 분위기와 규모는 좀 떨어졌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좀 더 저렴한 편이라고 들었는데요~ 앞에 두곳에서 견적을

보여드리니 더 싸게 맞춰주시겠다고 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괜찮았는데

확 와닿는건 없더라구요^^;;

사실 디자인이 가장 중요하고 가격도 저렴한걸 찾아야는데..약간 너무 적극적이셔서

약속시간이 다 되가는데 안놓아 주시더라구요..ㅜㅜ

결정 후 연락드리겠다고 했는데 결정했냐는 전화도 여러번 주셔서..

사실 조금 부담됐어요>.<

 

이렇게 세곳의 투어를 마친결과 첫번째 곳이 젤 맘에 든다고 둘이 결정을 내렸으나;

8시정도에 예물샵이 문을 닫는관계로 다시 가서 볼 시간이 안되 결국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다음날 대전에서 하는 박람회에 갔다가 예물 견적을 받아보니..

(사실 예물끼리 디자인과 중량이 차이가 나기때문에 절대비교는 힘들더라구요>.<)

40~50정도 비싼거 같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돌아오는 토요일, 사고 오겠다 결심하고 다시 상경했습니다..(사실 이틀 서울 왕복하니

차비만 십만원..이 넘어서 잘하는 건가 싶기도 했어요ㅋㅋ)

 

가장 맘에 들었던 새*를 기본으로 하고,  이왕 다시 종로가는거니까 두곳정도만 더 돌아보고

결정하기로 맘먹고 동*, 로*를 추가로 방문 했습니다..

 

동*는 친구가 6월쯤 예물한 곳이라 갔는데 40대 정도 남자분이 굉장히 상담을 잘하시는

거 같더라구요..친구도 이분이 잘 골라주셨다고 했던거 같아요~

전 좀 젊은 남자분이 해주셨는데 솔직히 조금~ 상담이 약했던거 같아요^^;;; 

사실 하도 여러군데 다니니 기억도 가물가물 해지고 있긴 하지만요..ㅋㅋ

 

그다음 마지막으로 로*를 갔습니다. 여기만 가보고 확 끌리는게 없으면

처음에 갔던 새*로 가자고 마음먹었는데..결국 여기서 결정을 해버렸어요^^;;

 

여러곳을 다녀보니 가장 중요한건 맘에 드는 예물 디자인이겠지만.

상담사분의 스탈이 중요하단걸 좀 느끼게 되더라구요..

제 취향을 찾아주고, 또 맞춰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어요~~

사실 예물을 계속 보다보면 나중엔 판단력과 감각이 흐려지기도 하거든요;;

 

보통 팔찌가 맘에들면 반지가 아쉽고, 반지가 맘에 들면 커플링이 아쉽고

머 이런식이였는데..여기서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제가 유일하게

원하는 스탈이 정해져있는게 팔찌였는데요ㅋ 그런 팔찌 스탈을 다른 매장에서

찾아다주셨구요~ㅋㅋ 다이아셋트도 괜찮았고~ 특히 커플링은 남친이

맘에 드는걸로 고르게 하고싶었는데..남친이 여기를 맘에 들어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계약서를 작성하는데.."아~ 드뎌 예물을 계약하는구나..^^;;;;"

싶었어요.. 약 이주일을 넘게 고민하고 골랐던터라..ㅋㅋ

 

계약하고나니 일주일 전보다 금값이 18000원정도 올랐더라구요T.T

안타깝긴 했지만..시간 단위로 금시세가 나오는데 무슨 증시 시장 상황도

아니고 겁날 정도더라구요^^;;;;;;

금값이 나중에 얼마나 더 오를지 떨어질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맘을 비우기로 했습니다..^^;;;;;

 

청담쪽까지 둘러보고 싶었으나..도저히 시간이 안되서..

종로 웨공에서도 인증하고 있는 대표 예물샵 5곳을 투어하고 결정했습니다.

가실 때 구입하려는 예물종류와 가격대를 먼저 생각해두시고~

비교 견적시 견적서에 중량 등도 기재하는 등 꼼꼼하게 비교해보시구요~

사실 다른분들 견적 받으신건 그냥 참고하셔야는거 같아요~

저도 후기보고 쪽지로 견적 받아봤지만 현장에서는 상황이 달라지더라구요^^;

정말 똑같은 디자인이 아닌이상은 절대 비교는 정말 힘들거든요;;

설사 디자인이 거의 같다고 해도 다이아 등급이나 금의 중량등이 다를수도 있구요^^;

 

몇군데 둘러보실때, 그 매장에서 가장 맘에 드는 디자인으로 선택을

쭉 하시고 그 디자인대로 견적을 받은 후, 그 가격에서 흥정을 좀 더 하세요^^

(대부분 당일 구입할경우 가장 큰 할인을 제시할텐데요~ 만약 진짜 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당일 최대한 많이 둘러보고 그날 사시는게 좋을거 같긴

해요~ 나중에 방문했을 경우 상담 기록이 남아 처음만큼 할인이 안되더라구요>.<)

 

최종적으로는 다이아셋트,(다이아는 반지만^^), 팔찌, 커플링, 친정엄마 순금반지 했구요~

두서없이 썼는데..조금이라도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들 행복한 결혼 준비 하세요^_^

 

출처:http://cafe.daum.net/wedgongu/

 

결혼 예물 전문점 로제 쥬얼리 오시는 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