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 결혼식을 올리는 신부에겐 남다른 웨딩패션이 필요하다.
신부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탑웨딩드레스, V라인 등 웨딩드레스들은
대부분 노출이 많기 때문에 추위에 무방비상태이다.
아무리 실내에서 치뤄지는 결혼식이라해도 오랜시간 노출된 상태에서 있기엔 견디기 힘들다.
게다가 처음해보는 결혼식에 긴장이되면 신체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질 수 있다.
웨딩데이, 밝고 명랑한 신부의 모습을 위해서 웨딩드레스위에 볼레로를 매치해보자.
볼레로는 단순히 보온성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신부의 전체적인 스타일도 업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다.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볼레로를 이용해 특별한 스타일링을 완성하자.
○ 타프타 소재 볼레로
타프타는 두께감이 느껴지는 불투명한 소재로 소재 자체가 힘이있고 탄탄해
자연스럽게 구겨져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때문에 풍성하고 볼륨감있는 볼레로로 포인트를 주면 좋다.
두께감이 있어 플라워패턴이나 물결모양을 안정감있게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풍성함 덕분에 두꺼운 팔뚝을 커버해주며 가슴이 왜소한 신부에겐 볼륨감을 선사한다.
○ 오간자 & 시폰소재의 볼레로
얇고 가볍게 하늘거리는 오간자와 시폰을 원단의 볼레로는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오간자는 속이 완전히 비치기 때문에 시스루룩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로 답답해 보이지 않으며
섹시함을 어필할 수 있다. 시폰소재는 오간자처럼 속이 완전히 비치지 않기 때문에
단아하고 참한 느낌이 들며, 감추기 어려운 겨드랑이 살을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다.
얇은 오간자와 시폰의 특성상 여러겹을 겹쳐 캉캉모양이나 물결형태로 디자인하면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 퍼(Fur) 소재 볼레로
겨울엔 단연 퍼(Fur)소재의 볼레로가 신부들의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따뜻하며 럭셔리한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토끼털이나 여우털, 라쿤털를 사용하면
부드럽고 윤기가 흘러 아름답다.
웨딩드레스에는 화이트나 연핑크색의 볼레로가 무난하게 어울리며 길게늘어지는 드레스에
어울리는 숏 볼레로가 좋다.
풍성하고 짧은 기장의 볼레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겨울에 더욱 로맨틱한 신부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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